SK Marketing & Company

2008/08/04 01:37 from Research Note
1. 대기업 SK 리서치 회사를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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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지난 이야기지만 한 3개월 전쯤이던가? 갑자기 SK에서 리서치 회사를 만든다는 소문이 들렸다. 그리고 아는 몇 분의 지인이 면접을 봤다는 소문을 들었고 입사를 결정했다는 소식도 들을 수 있었다. 그런 소식 앞에서 가장 궁금했던 것은 2가지였다. 정말 일반적인 리서치 회사인가? 만일 그렇다면 SK에서 왜 레드오션 중에 레드오션인 리서치 시장에 뛰어드는 것일까? 하는 것이 바로 그 2가지 였다. 과거 삼성전자에서도 내부에서 워낙 리서치 프로젝트가 많다보니 아예 리서치 자회사를 설립했지만 소리소문도 없이 사라졌기에 궁금증은 커져갔다.

2. 사명은 SK Marketing & Company, 리서치 회사이기 보다는 인하우스 광고대행사

SK에서 설립한 해당 회사의 이름은 SK 마케팅&컴퍼니 이고 리서치 회사이기 보다는 광고 대행사에 가까운 것 같다. 즉 주 수익은 SK 그룹내에서 집행하는 광고 제작에서 나온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이노션과 같은 컨셉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SK 그룹에서 집행하는 광고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일단 안정적인 수익원은 확보되었다고 할 수 있다.

3. OK캐쉬백 사업과 리서치 사업?

하지만 광고제작 말고도 2개의 사업부가 SK 마컴에는 존재한다. 하나는 OK캐쉬백을 기본으로 한 제휴마케팅 사업부와 리서치를 기본으로 하는 리서치 사업부다. 즉 단순하게 광고 제작 말고도 OK 캐쉬백 데이터와 리서치 데이터를 통해서 마케팅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SK 마컴의 향후 중요한 방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4. OK캐쉬백 데이터 사업의 무한한 가능성

국내 수 많은 기업들은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축적하고 있다. 이 기업들은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CRM관점에서 유기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 쌓여진 데이터 중에서 어떤 데이터가 고객의 정보를 가장 많이, 정확하게 담고 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 OK캐쉬백 데이터가 가장 포괄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담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인구통계적인 정보부터 소비행태와 관련된 정보가 가장 방대하게 쌓여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어느 CRM 전문가께서 SK에서 현재 쌓고 있는 OK캐쉬백 고객 정보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하게 된다면 그 파괴력이 꽤 클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전체적인 사업 방향은 해당 데이터를 분석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데이터를 통해서 조금 더 정교하게 마케팅을 하고 싶은 기업을 타겟으로 컨설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잡은 것 같다.
인하우스 광고가 기본 물량을 깔아주고 무한한 성장가능성이 있는 오케이 캐쉬백 사업을 병행하는 것은 확실히 꽤 괜찮은 구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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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리서치 사업 정말 가능할까?

그리고 마지막 리서치 사업부가 있다. 물론 일반적인 리서치 사업이 아니라 조금 더 다른 차원으로 접근할지도 모르겠지만, (아마도 마케팅컨설팅 영역까지 확장할 것이라 생각된다.) 여전히 리서치 사업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많이 든다. 일단 일빈적인 리서치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몇 가지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먼저 SK 그룹의 리서치 프로젝트를 모두 대행하는 시나리오를 생각해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클라이언트인 상대편 SK 계열사에서는 몇 가지 기존 리서치 회사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를 잃게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는 않다. 첫째 리서치 결과의 공정성, 신뢰성이 훼손될 수 있다. 리서치 결과는 경우에 따라서 중요한 의사결정의 매개로 작용한다. 그리고 특정 프로젝트의 경우 조직내의 특정 유닛, 인원을 평가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러한 조사를 계열사에서 진행하면(식구들끼리 진행하면) 결과 자체를 신뢰하기가 힘들다.

둘째, 계열사 관계이기 때문에 파트너쉽이 부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서로 최적의 결과보다는 좋게 좋게 진행하거나, 일정 등이 쓸데 없이 지연될 수도 있다. 또한 특정 제품, 비즈니스에 대해서 정치적인 사안들이 개입할 수 있고 서로의 R&R을 침해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다음으로 다른 기업의 리서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경우다. SK 마컴의 결과물이 정말 우수하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몇 다리 건너면 SK와 경쟁관계에 있는 기업들이 SK 계열사인 회사와 중요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KTF나 KT, 현대오일뱅크, 삼성건설 등이 SK 마컴과 일 할 수 있을까?

또한 직접적인 경쟁관계가 아니어도 SK는 어떤 비즈니스 영역에도 진입할 수 있기에 역시 부담러운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요즘에는 동일 업종내에서 특정 몇 개의 기업이 경쟁하는 형태가 아니라 전방위적인 경쟁관계가 형성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경쟁관계는 아니어도 SK와 잠재적인 경쟁관계를 갖게 된다. 즉 SK 내부의 리서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도 다른 기업의 리서치 프로젝트를 수주하기에도 굉장히 애매한 것이 현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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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국 통합을 통한 시너지

하지만 리서치 사업부만을 단일하게 놓고 보면 정말 명쾌한 답이 보이지 않지만 오케이캐쉬백과 광고를 통합시켜 보면 꽤 멋진 그림이 나온다. 즉 오케이캐쉬백의 fact 데이터에 리서치 결과를 통한 태도와 의향 데이터가 결합되면 소비자의 행동에 대한 명쾌한 이해는 물론 소비자의 미래 행동과 숨겨진 니즈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이해위에서 만들어지는 광고 또한 큰 소구력을 갖지 않을까?

그럼에도 여전히 SK 같은 대기업에서 이러한 사업을 해야하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대기업 인하우스 광고 대행사가 광고 업계에 미치는 생태학적 폐단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며, 개인의 지식과 역량에 기반한 컨설팅, 리서치 비즈니스의 성장 규모가 뻔한 것도 하나의 이유다. 하지만 어차피 시작했고, 설립과 함께 천명한 이전과는 차원이 전혀 다른 마케팅솔류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결국 3가지 영역의 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유일한 해답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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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Marketing & Company: http://www.skm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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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회사에 대한 소개는 짧은 기간 리서치펌에서 근무했고, 현재 리서치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본인의 개인적 견해임을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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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닐슨은 Nielsen Company의 Marketing Information Group에 속한 조사전문 회사로서 1923년에 창립된 미국계 조사회사다.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5,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출액으로도 현재까지 세계 1위의 조사회사다.

AC닐슨 코리아는 1980년 설립되었으며 06년 기준으로 330억 매출액을 기록했고, 32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특히 소매유통조사(Retail Measuremnet Servies와 시청율 조사는 AC닐슨에게 차별적인 우위를 갖게 해 주는 중요한 조사 영역이다. (2가지 조사 영역 모두 타 조사회사가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영역이다)

소매유통조사(Retail Measuremnet Servies)는 소비재 제품군에 대한 정기 조사, 시장 및 공급자에 대한 분석, 장기적으로 누적된 histirical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매시장에 대한 광범위하고 시의성 있는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100개 이상의 제품군에 대해 전국 단위의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까지 AC닐슨은 상기 소개한 소매유통조사를 근간으로 1위 위치를 고수해왔다. 실제로 소비재 제품군에 대해서 그동안 AC닐슨의 데이터는 바이블로서 기능했고 모든 의사결정, 전략의 근간이었다. 하지만 최근 소매유통조사결과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타사의 마케팅리서치 역량의 상승으로 독보적인 1위 지위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07년 전체 매출액 기준으로 TNS에게 1위 자리를 내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이 리서치 회사의 절대적인 평가 기준은 아니지만 상징적인 1위 자리를 내어주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재도약이 AC닐슨에게는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한다.

글로벌 지사들의 노하우와 다양한 모델, 그리고 긴 역사는 AC닐슨의 가장 큰 장점이지만 상대적으로 1위 기업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조사 단가는 다 른 리서치 회사 대비 꽤 높은 편인 듯 하다.


* 설립연도: 1980년

* 대표자:권오휴

* 전체직원수/연구원수:320명/93명

*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남창동 대한화재빌딩 7~9층

* Website: http://www.acnielsen.co.kr/site/index.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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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지인을 통해 GFK와 TNS의 합병 소식을 전해 들었다. 해당 지인이 TNS에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근거 없는 소식은 아니라고 생각되며, 기사 검색을 해보니 외부에 공개도 된 상황인 듯 하다. 국내에 TNS는 잘 알려져 있지만 GFK는 다소 생소할지도 모르겠다. GFK는 독일계 리서치 회사이며 일반적인 마케팅리서치 보다는 IT-전자 분야의 Retail 시장조사에 포커스를 두고 있는 기업이다. (닐슨이 FMCG 관련한 리테일 조사에서 유명한 것 처럼)
국내에도 법인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삼성전자, LG전자도 GFK의 자료를 참고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합병은 2010년이 되어야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며 사명은 GFK-TNS로 사용될 듯 하다. 누군가에 의한 인수,합병이 아니라 지분을 5:5로 구성하는 상호 전략적 합병으로 보인다. (그런 점에서 알파벳 이니셜이 빠른 GFK가 먼저 온 것이 아닐까?)

과거 TNS는 미국계 리서치 회사인 NFO를 인수,합병했다. 그로 인해서 NFO 한국법인은 따로 분사해, 잠시 로컬 기업이었다가 현재는 입소소코리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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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서로 두각을 보이는 영역은 조금 다르지만 마케팅조사 부분에서 영역이 겹치기 때문에 합병의 시너지가 크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IT, 전자 관련해서 리테일 자료와 마케팅조사 자료가 결합되어 조금 더 파워풀 한 결과물을 제공해 줄 수도 있을 것 같다. 국내에서는 GFK가 현재는 워낙 작은 기업이고  TNS가 워낙 큰 기업이다보니 TNS가 어떻게 변화될까?에 조금더 관심이 많이 간다. 또한 전자쪽에 근무하는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GFK의 국내 데이터가 아직은 훨씬 발전해야 하는 수준인 것 같다.  또한 아직 전통적인 로컬 마케팅리서치 회사(한국리서치 등) 대비 인지도에 있어서도 TNS가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다시 사명이 변경되면 더욱 혼선을 주지는 않을까 하는 작은 우려도 내부적으로는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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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사에 대한 소개는 짧은 기간 리서치펌에서 근무했고, 현재 리서치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본인의 개인적 견해임을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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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베이트는 영국계 리서치 회사로 Aegis 그룹의 자회사로 소속되어 있다. Aegis 그룹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 시장 조사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전세계 60개국에 걸쳐 지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기업이다. 그 중 시장조사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가 시노베이트다. 시노베이트는 49개국 100개의 오피스에 45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매출액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4위의 규모를 갖고 있는 조사회사이기도 하다.

시노베이트 코리아는 1994년 창립되었고 06년 기준 10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매출액은 06년 기준 160억을 기록했다. 규모가 큰 대부분의 외국계 리서치 회사가 그렇 듯 시노베이트도 업종, 조사 방법 별로 총 8개의 본부(사업부)를 구성하고 있다. (헬스케어, IT/모바일, 자동차, 제품력테스트, 정성조사, 온라인, 전자제품/IT/Finance, 음료/FMCG)

시노베이트도 다양한 리서치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지속적으로 이야기하지만 리서치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것과 그것을 적용할 수 있는지? , 해당 모델이 국내 상황에 적합한지는 다른 이야기다)지사와 본사가 다소 상이하게 운영되는 다른 외국계 리서치 회사들과는 다르게 본사와 동일하게 운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듯 하다.(다르게 이야기 하면 본사의 컨트롤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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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메이저 리서치 회사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시노베이트의 모습을 보기는 꽤 힘들었던 것 같다.(리서치 회사 근무 시절) 근무하고 있던 회사와 클라이언트 베이스가 전혀 달라서인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단 한번도 비딩과정에서 마주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시노베이트 관련한 이야기도 그렇게 많이 회자된 적도 없는 듯 하고... 그렇지만 조용하게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리서치 회사 중에 하나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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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립연도: 1993년

* 대표자: Kurt Thompson

* 전체 직원수/연구원수: 108명/59명

*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빌딩 12층

* Website: http://www.synov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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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사에 대한 소개는 짧은 기간 리서치펌에서 근무했고, 현재 리서치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본인의 개인적 견해임을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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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드브라운 미디어리서치는 국내(로컬) 리서치펌이었으나 2005년에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그룹인 WPP 그룹의 일원으로 편입되었다. WPP 그룹은 2005년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을 대행하고, 광고 대행사인 LG AD를 합병한 것으로 유명하다. 영국계 세계적인 리서치펌인 리서치인터네셔널 또한 WPP에 속해 있다. 밀워드브라운은 WPP에 속한 세계 9위의 리서치펌이며 WPP의 비즈니스 유닛 중 하나라고 보면 될 듯 하다.

미디어리서치에서 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로 변신한 이후로 다양한 긍정적인 변화들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미디어리서치는 1990년에 설립되어 18년 정도 운영되고 있으며, 06년 기준으로 132억의 매출액, 9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중대형 리서치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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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서치는 원래 마케팅리서치보다는 사회여론조사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대표적으로 KBS와 지속적인 관계를 갖고 출구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 총선에서도 KRC와 함께 출구조사를 진행했다.

사내에 상근으로 근무하시는 두 분의 통계학과 교수님이 계시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몇 번 두 분 모두에게 강의를 들어본 적이 있는데, 통계학을 쉽게 그리고 리서치펌 관점에서 강의를 해주셔 무척 도움이 되었다. 아마도 이런 투자들이 미디어리서치의 강점이라고 보여지기도 한다.

아직도 외국계 기업으로 변신 중인 것으로 보이며 과도기 상태로 보인다. 합병 초기 임팩트 강한 긍정적 평가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다소 잠잠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앞으로 이룬 것도 많지만 이루어 나갈 것이 많은 회사라고 보여지며, 향후 몇 년이 확실한 메이저로 등극하기 위한 중요한 기간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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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립연도: 1990년
* 대표자: 정구호
* 전체직원수/연구원수: 93명/51명
* 본사: 서울특별시 섳초구 서초동 해양빌딩
* website: http://www.mediaresear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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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인사이트는 자사를 "디지털, IT Industry에 특화, 전문화된 조사 회사"로 소개하고 있다. 아마도 이동통신, 휴대폰 제조사, 미디어 관련 프로젝트를 많이 수행하고 있기 때문인 듯 하다. 하지만 마케팅인사이트가 유명한 것은 다른 무엇보다 엠브레인과 함께 온라인리서치 패널을 보유하고, 온라인 리서치를 주로 하고 있는 리서치펌 중 대표 기업이기 때문이다.

온라인리서치란 각종 조사의 응답에 동의한 응답 대상자를 보유하고, 이들에게 이메일 형태로 조사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전에는 패널의 대표성 문제(일반적인 오프라인의 모든 조사 대상자를 대표하지 못하거나, 인터넷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일반 소비자 대비 다소 다른 성향을 갖고 있는 등)로 크게 활용되지 못했지만 거의 100%에 가까운 인터넷 이용율을 갖게 된 이후로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 설문지를 통해 이루어지는 조사인 일대일개별면접(Face to Face Interview)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조사가 가능한 것이 주효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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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인사이트는 74만명 83여만명(09년 10월 기준)의 패널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마케팅인사이트로부터 지속적으로 설문에 참여하겠냐는 메일에 동의한 후로 여러 조사들의 응답요청이 메일로 오고 있는 것으로 봐서 83만명이 100% 높은 충성도를 가진 패널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물론 나와 같이 조사응답에 특별한 목적 의식을 갖고 있지 않은 패널도 포함되는 것이 패널의 대표성을 높인다고 생각한다. 아! 물론 나는 리서치펌에 있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조사 대상이 되지 않는다)

(마케팅인사이트에서 최신 기준으로 패널관련한 정보를 업데이트 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추가 업데이트 합니다. 09년 10월 기준으로 전체 패널 수는 83만명입니다.)

많은 패널을 보유하고 있어서인지 마케팅인사이트는 샘플규모가 몇 만명이나 되는 기획조사를 많이 하고 있다.(기획조사는 특정 클라이언트가 요청한 조사가 아니라 리서치펌이 자체적으로 기획해서 조사를 수행하고 이 조사결과를 필요로 하는 여러 기업에게 판매하는 형태를 말한다) 특이하게 자동차조사를 많이 하고 있는데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권자 중 한 분이 자동차 업계 출신 인 것 같다.

마케팅인사이트는 2000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8년째의 회사이며, 07년 기준으로 36억의 매출액,08년도 50억, 09년 50억 정도를 기록했다고 한다. 35명 09년 10월 기준으로 45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아직은 다소 작은 규모의 회사다. 자회사로 조금 더 전문적인 패널관련 리서치 사업을 수행하는 패널인사이트라는 회사를 갖고 있기도 하다. 마케팅인사이트는 온라인리서치회사에 특화되어 있다보니 내부적으로 실사부서를 갖고 있지는 않다(오프라인의 조사 시 면접원을 운영하거나, 리크루팅을 하는 조직) 하지만 오프라인의 조사를 수행하기 위해 맥스리서치라는실사 전문회사와 제휴관계를 갖고 있다. 

마케팅인사이트 자체 실사팀을 보유하고 있고 온,오프라인 모든 조사의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실사전문회사와 파트너쉽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실사조직을 갖고 있는 회사 대비 경쟁력은 낮다 판단된다. 즉, 온라인리서치에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리서치 프로젝트 시 고려해 볼 회사이지 전통적인 조사 프로젝트의 파트너로서는 다소 리스크가 크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확실히 온라인리서치 프로젝트 진행 시 비용 측면에서는 일반적인 리서치펌 대비 저렴하다.

온라인 패널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리서치펌의 경우 온라인리서치를 진행해야 할 경우 마케팅인사이트와 같은 회사에 데이터 수집 관련해서 외주를 주고 데이터를 받아서 분석, 보고서 작업을 한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리서치펌의 온라인패널 보유여부는 꼭 파악할 필요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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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립연도: 2000년

* 대표자: 김진국

* 전체직원수: 45명

* Website: http://mkt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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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리서치는 1987년에 설립되어 올 해 21년이 된 국내리서치펌이다. 역사가 길다보니 동서리서치에서 리서치를 시직한 분들이 현재는 여러 리서치펌의 부장, 이사급으로 계신 경우가 많다. 듣기로는 단기간에 리서치 결과를 제공하는데 능력이 탁월하다고도 한다. 06년 기준으로 매출액은 84억, 직원수는 75명 정도의 규모이다.

다른 리서치펌과는 다르게 R&D팀을 별도로 구성할 정도로 R&D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하고 있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과거 연예인 X파일 보고서로 인해서 한 때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해당 보고서는 연예 전문가 기자, 리포터을 대상으로 현재 활동하는 연예인을 주제로 한 정성조사 보고서였으며 클라이언트는 제일기획으로서 광고 모델의 리스크 관리 목적으로 추진된 조사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런 이유로 인해서 그런지 몰라도 모든 회사 밖으로 나오는 파일을 모두 Tracking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보안 수준이 높은 편이다.

R&D에 대한 열정으로 순수 개발한 다양한 모델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며, 데이터 입력부터 간략한 빈도분석까지 가능한 Surveypack이라는 시스템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우연하 기회에 Surveypack을 체험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 통계 패키지를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빈도분석(테이블 출력)이 가능해 무척 편리했다.

또한 정성조사의 경우 별도의 정성조사팀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며 제품의 디자인, 인터페이스를 전문적으로 조사하는 User Interface Research Lab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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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연도: 1987년

*대표자:김진호

*전체직원수/연구원수:75명/35명

*주소: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683-17 동양빌딩

*Homepage: http://www.dsrgrou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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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S는 프랑스계 리서치펌이다. 70여국에 지사를 갖고 있으며 리서치펌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런던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2006년 기준) 1조 9천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둔 회사다. 매출액 기준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2위, 유럽에서는 1위의 조사 회사다.

한국지사는 1984년에 설립되었으며 06년 기준으로 전체 직원은 198명, 그 중 95명이 연구원(리서처)로 구성되어 있다. 업종 별(통신, IT, 의료, FMCG 등)로 팀을 구성해 리서치 업종에 대한 전문성을 구현하고 있다. 매출액은 04년 245억, 05년 267억, 06년 309억으로 닐슨 다음으로 가장 많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닐슨의 Retail Index(소매, 유통 관련 지수를 패널을 통해서 추산하는 데이터)매출을 제외하고 순수 마케팅리서치 만으로 비교하면 실질 매출액에 있어서 1위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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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국 단위의 출구조사를 메이저 언론사, 방송사와 진행하고 있어 대단위 조사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리서치 업종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최고의 리서치펌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또한리서치에 뜻을 두고 있는 리서처들이 근무하고 싶어하는 회사이기도 하다.(국내 리서치펌 중 업종 별로 가장 잘 분화되어 있다 보니 해당 업종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어 클라이언트사이드로 이직이 쉽기 때문이라는 실질적인 이유도 갖고 있기도 하다) TNS 본사 및 글로벌 지사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모델을 적용하기 위한 노력도 많이 하고 있는 듯 하며, 가장 활발하게 리서치 방법론에 대한 고민과 전파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회사인 듯도 하다.

다만, 국내 최고 규모의 리서치펌이기 때문에 조사 비용도 비싼 편이고(조사 및 상황에 따라 많이 다르겠지만, 그리고 국내 리서치 업계의 상황을 보면 가장 리서치펌 입장에서 가장 합리적인 비용 수준을 갖고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큰 리서치펌 일수록 규모가 큰 프로젝트에 관심을 많이 두는 편이기 때문에(삼성전자나 LG전자와 같은 전체 프로젝트 규모가 100억에 육박하는 대기업) 다소 규모가 작은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전사적인 대응노력은 미진할 가능성이 높다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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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연도: 1984년
*대표자:양정일
*전체직원수/연구원수:198명/95명
*주소:서울특별시 여의도 14-15 안원빌딩
*Homepage: http://www.tns-glob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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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6 - [Research Note] - 마케팅리서치 펌 선택하기-1.리서치펌은 왜 필요한가?
2008/03/23 - [Research Note] - 마케팅리서치 펌 선택하기-2. 어떤 리서치펌을 선택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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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포스팅에서 한국마케팅여론조사협회에 등록된 회사 정도면 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이 근거는 규모 기준으로 일정 수준 이상인 회사들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마케팅여론조사협회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회사 중에도 좋은 회사들은 많다. 하지만 리서치를 시작하는 회사 입장에서 이런 회사들을 찾기가 쉽지는 않다. 물론 정말 검증된 회사를 선택하고 싶다면 동종업계 및 다른 업계에서 리서치를 담당하고 있는 분들과 네트워크를 만들어 이들의 의견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 동안의 프로젝트 경험에 기반한 평가이기 때문에 가장 정확한 평가결과를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업종의 경우 해당 업종의 리서치를 잘 진행하는 것이지 본인 회사의 업종에 대한 리서치를 잘 진행한다는 보장이 없고, 대부분 해당 네트워크가 없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라 생각된다. 이런 상황에서 다음의 기준을 참고해 선별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하다.

1. 회사의 규모
회사의 규모는 대체로 매출액과 연구원(리서처)의 수를 통해서 추산해 볼 수 있다. 매출액, 연구원 수가 많은 경우 일반적으로 안정적으로 많은 기업들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안정적인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2. 회사의 역사
회사의 역사가 오래 되었다는 것은 그 만큼 리서치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리서치의 경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상황에 맞추어 다양한 조사 방법, 분석방법에 대한 연구개발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일부 역사가 긴 리서치펌의 경우 이러한 접근이 다소 늦는 회사들이 있기도 하다. 즉 전통적인 방법 수준에서 리서치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다.

3. 로컬인지? 외국계인지?
국내에는 많은 외국계 리서치펌이 진출해 있다.  TNS, RI, 입소스, 시노베이트 등등이 외국계리서치펌이다. 리서치라는 영역이 해외에서 시작되었고 방법론 측면에서 해외 기업의 연구 개발이 활발하기 때문에 새로운 모델 및 조사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외국계 기업의 강점이 있다. 하지만 국내 외국계 리서치펌은 로컬기업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다. 로컬기업에서 외국계로 간판만 바꿔달았거나 라이센스를 단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본사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다양한 모델 및 조사방법을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회사들도 있지만 그 대부분이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다소 국내 소비자에 적용하기에 한계점이 많은 경우도 많다. 즉 컬라이징에 대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지는 않은 듯 하다.

4. 비용
비용은 실무자 입장에서 대단히 중요한 사항이다. 리서치 비용이 많은 기업이라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은 한정된 비용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비용 수준이 중요하다. 절개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외국계,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동일한 스펙의 리서치여도 비용이 비싼 경우가 많다.

비용 관련해서 잠깐 다른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실무자 입장에서는 비용이 싸면서도 퀄리티 높은 결과물을 얻기를 바랄 것이다. 하지만 지켜야 할 수준이 있다고 생각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몇 개의 리서치펌을 비딩시켜 놓은 상태에서 협상을 통해 비용을 최저로 만들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 프로젝트 수주에 급급해, 그리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소 출혈이 있더라고 리서치펌은 비용을 낮추는 무리수를 두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실무자 입장에서 이런 상황을 잘 알고 있고 해도 너무 무리한 비용을 요구하지는 않았으면 한다.

비딩에 의한 가격덤핑은 리서치펌에게 과중한 업무강도를 갖게 하고, 이는 능력있는 직원의 퇴사, 프로젝트 결과물의 전체적인 질적 저하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듣기로 중국의 조사 비용이 국내보다 1.5배 비싸고 국내 조사 비용은 몇 년 째 동결 수준이다. 이 결과는 클라이언트의 비딩에 의한 가격후려치기와 리서치펌의 가격덤핑이 빚어낸 결과다. 결국 전체적으로 국내리서치의 질적인 하락을 만들어냈다. 최근 이러한 경향이 어느 정도 낮아지고는 있지만 아직도 이런 경향이 많다.(솔직히 급한 상황에서 본인도 이러한 일에 일조하기도 했다) 기업의 구성원으로서 적어도 기본적인 도의는 지키고자 하는 최소한의 노력을 다 같이 했으면 한다.

5. 그외 하지만 더 중요한 것들
앞서 매출액, 종업원수, 역사, 비용은 객관적으로 유추해 볼 수 있는 리서치펌의 평가 기준이다. 하지만 이 기준은 참고수준의 평가기준일 뿐이다. 그 이유는 리서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더 중요한 것은 "어느 회사와 일하느냐가 아니라 어느 연구원과 일하느냐"가 훨씬 중요하가 때문이다. 즉 리서치를 진행하는 연구원의 역량에 따라서 리서치 결과물의 퀄리티는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규모가 크고 외국계일 수록 좋은 연구원을 만날 확률은 높아지겠지만  절대적이지는 않다.

따라서 초반에는 제안요청서를 여러 회사에 보내서 관련된 제안서를 받고 가장 최적이라고 생각하는 회사와 일해보면서 좋은 연구원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회사, 연구원에 대한 레퍼런스를 얻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본다. 아마도 이것이 처음으로 리서치를 시작하는 회사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좋은 리서치펌을 선택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본다.

다음에는 국내 리서치펌 중 몇 개의 회사들에 대해서 규모, 매출액, 역사 및 특징 등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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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6 - [Research Note] - 마케팅리서치 펌 선택하기-1.리서치펌은 왜 필요한가?

앞 선 포스팅에서 결국 조직 내부의 역량, 소요 자원을 고려하면 외부의 리서치펌과 파트너쉽 형태를 취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렇다면 어떤 리서치펌을 선택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하게 될 것이다.
어디다! 라고 국내 리서치펌을 언급하고 싶지만 워낙 다양한 리서치펌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리고 어떤 기업에는 적합한 리서치펌이 어떤 기업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적절하지는 않을 듯 하다.

그럼 국내에는 어떤 리서치펌이 있을까?
 
마케팅리서치나 여론조사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총선이나 대선 그리고 뉴스에서의 여론 조사를 통해서 갤럽, 코리아리서치, TNS 같은 회사들의 이름은 들어봤을 것이라 생각한다.
리서치펌은 아주 크게 마케팅조사 부분과 여론조사 부분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2가지 영역은 서로 많이 다르기 때문에 그리고 일부 리서치펌 중에서는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여론 조사가 유명한 회사가 마케팅리서치도 잘 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좋지 않다. 물론 총선, 대선 같은 정치여론 조사를 잘 수행하고 있는 회사는 기본적으로 적절하게 데이터를 수집하는 능력 이나 대규모 조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아도 되지만 해당 기준이 절대 선택의 기준이 되기는 힘들다.

국내에서는 정말 많은 리서치펌이 존재한다. 처음 몇 개의 리서치펌으로 시작했지만 초창기 회사에서 나름대로 역량을 쌓은 연구원들이 다시 회사를 창업하고, 최근에는 외국계 리서치 회사들의 국내 진입으로 우후죽순처럼 리서치펌들이 생겨났다. 정확한 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 총선이나 대선 같은 경우 일시적으로 영업을 하는 회사들까지 포함하면 1000개가 넘는 회사가 전국적으로 활동한다고 한다.

일단 그렇게 많은 회사들 중에서 고려대안을 좁힐 필요가 있다.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일단 KOSOMAR(한국마케팅여론조사협회)에 등록된 회사들로 고려 대안을 좁히는 것을 추천한다.
KOSOMAR에 등록된 회원사들은 어느 정도 국내 리서치 시장에서 규모와 연혁, 경험을 갖고 있는 회사들이기 때문이다.( 물론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닌 듯 하지만...) 더불어 나름대로 국내 리서치 시장의 생태계를 건전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하고 있기도 하다.(아직까지 그 결속력이 무척 강해보이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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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케팅 여론 조사 협회: http://www.kosomar.or.kr/

현재까지 총 37개사가 협회에 가입하고 있다. 다음에는 그러면 이러한 리서치펌을 선택할 때 어떤 기준을 통해서 최종적인 파트너사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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